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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펙트 게임

PUBLISHED 2012/01/26 22:45
POSTED IN 혼자만의 극장 산책
퍼펙트 게임
감독 박희곤 (2011 / 한국)
출연 조승우,양동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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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야구를 잘 모르고, 그저 야구장의 맥주를 사랑하는
참으로 팬답지 않은 야구팬이다.
그러니까, 응원하는 팀도 야구장에 가자는 친구에 따라 매번 바뀌고
룰도 잘 모르고, 솔직히 보고 있으면 그닥 재미도 없다.

이 영화는 조승우의 팬인 친구가 보자고 해서
마침 아직 상영중이라 (솔직히 아직도 상영할줄 모르고
보러 가자고 했다 ㅋㅋ 별로 땡기지 않았달까 ㅋㅋㅋ) 보게 되었다.
그런데 안봤으면 참 후회할 뻔 했다.

이미 다 알려진 이야기를 토대로 하는 이야기가 재밌기란
참 어렵다. 그것도 두 주인공에 한명은 아직 살아 있다면...
뭔가 미묘한 논란을 일으킬수도 있고...
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이지 깔끔하고 딱~ 좋은 선까지다
과하지 않아서 좋았다.

그리고 역시 두 배우의 연기... 참 잘한다.
내가 기억하는 선동열의 얼굴이 양동근으로 치환되는데 어색함이 없다.
왜소한 조승우가 그리 어색하지 않게 존재감있는 연기를 한다.
정말 조승우는 한 10cm만 더 컸으면 완완완완벽했을거 같지만
오히려 그 왜소함 덕분에 그 연기력이 돋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.

다만 그래도 이쁜 쪽이 좀 더 정이 가는지라. 웬지 최동원에게 응원을
해주게 되는 마음이 새록 새록 생긴다...

근데 진짜 영화속 경기 처럼 1승1패1무로 끝난겨?
정말 만수 아저씨가 홈런 친겨???

궁금하네...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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